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동구남구을)은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호남권 첨단 바이오헬스 복합단지 조성 공동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사업 추진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발대식은 광주·전남 행정통합과 연계한 초광역 산업협력 전략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안 의원을 비롯해 전진숙 의원,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김영문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산·학·연·병·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안 의원은 호남권의 의료·연구 인프라를 강점으로 꼽았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광주기독병원 등 대형 병원이 밀집해 있어 임상 데이터와 연구 역량이 축적돼 있다는 설명이다.
전남 화순 백신산업특구와 광주의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기·디지털헬스 기술을 결합해 연구-임상-제조-실증이 연계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안 의원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상태다. 현재 오송과 대구경북에 지정된 단지에 이어 호남권을 제3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출범한 공동추진위원회는 13명 규모로 구성돼 단지 조성계획 구체화와 국비 확보, 정부·산업계 협력 체계 구축 등을 맡는다. 안 의원은 “입법과 예산 확보를 통해 사업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