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반값여행’ 국비 공모 선정…여행경비 절반 환급 관광 활성화 기대

  • 등록 2026.03.04 23: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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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체부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 선정…국비 3억·군비 7억 총 10억 규모
- 전남관광 JN투어 연계 시 ‘반의 반값’ 여행 가능…소상공인 상권 활성화 기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광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년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반값여행)’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영광군은 지난 2월 26일 사업 선정 결과를 통보받고 국비 3억 원과 군비 7억 원을 매칭한 총 1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 인구 감소 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마련된 제도로, 관광객에게 여행경비의 절반을 모바일 지역화폐로 환급해 주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영광을 찾는 관광객들은 여행 비용의 50%를 지원받는 ‘반값여행’ 혜택을 누리게 된다. 여기에 전라남도가 운영하는 ‘전남관광 JN투어’ 할인과 연계하면 여행 비용 부담을 더욱 낮출 수 있다.

 

군은 사업 추진에 맞춰 관광객 수용 환경도 정비한다. 숙박업소와 음식점, 카페,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과 협력해 청결한 관광 환경을 조성하고 친절한 관광 서비스 체계를 강화한다.

 

여행 신청부터 환급, 정산까지 이어지는 절차를 신속하게 운영하고 실시간 정보 제공과 관광객 민원 대응 체계도 정비한다.

 

또 외부 관광객 유입 확대를 위해 영광사랑상품권 QR 가맹점을 연내 500개소까지 늘리고 지역 상권과 관광 소비를 연결하는 기반을 넓힌다.

 

대표 관광지 방문 중심의 단순 관광을 넘어 체험형 콘텐츠 확대에도 나선다. 영광의 음식과 휴식 여행을 결합한 ‘영광 쉼 투어’, 코리아둘레길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관광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영광 관광자원의 경쟁력을 다시 확인한 성과”라며 “관광객에게는 만족도 높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에는 실질적인 경제 효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은 오는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가며 참여 방법과 세부 일정은 영광군 누리집을 통해 안내한다.

 

여행비 환급은 모바일 ‘영광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되며 ‘그리고카드’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환급 금액은 지역 상점에서 사용하거나 영광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영광몰과 연계해 소비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오명숙 기자 oms061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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