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여성의 날에 평등을 묻다…300명 함께한 ‘빵과 장미’의 하루

  • 등록 2026.03.08 14: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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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누는 평등, 함께하는 나주’…여성 정책 유공자 표창·세대 잇는 사진전 눈길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나주시가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성평등 가치 확산을 위한 기념행사를 열고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평등 문화 확산에 뜻을 모았다.

 

나주시는 지난 6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나누는 평등, 함께하는 나주’를 주제로 2026년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공직자, 유관기관 관계자, 여성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여성 참정권 운동의 상징적 구호인 ‘빵과 장미(Bread and Roses)’의 의미를 담은 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나주시립국악단 식전 공연, 기념식, 사진 전시, 퍼포먼스, 기념촬영, 나주시립합창단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나주시 여성 정책 발전과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 6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행사장에는 ‘나주, 여성의 시간을 걷다’를 주제로 197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지역 여성의 삶과 변화를 담은 사진 전시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 ‘비움과 채움’ 퍼즐 퍼포먼스에서는 차별을 상징하는 조각을 덜어내고 평등과 존중의 의미를 채워 넣으며 성평등의 가치를 표현했다. 참석자들은 2026년 세계 여성의 날 공식 주제인 ‘Give To Gain’ 포즈로 기념촬영도 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 여성 노동자들의 권익 향상과 참정권 보장을 위한 운동에서 비롯됐다. 유엔은 1975년을 ‘세계 여성의 해’로 지정했고, 1977년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화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나주시 관계자는 “차별 없는 도시,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도시 나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명숙 기자 oms061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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