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완도군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2026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청산도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섬으로, 청정 자연과 전통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완도군은 매년 봄 유채꽃과 청보리가 어우러지는 시기에 맞춰 걷기 중심의 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축제는 ‘청산도에서 치유해 봄’을 주제로 걷기와 공연, 체험, 야간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개막식은 4월 4일 ‘나비야, 청산 가자’를 주제로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웰컴 존 프로그램 ▲청산에 걸으리랏다 ▲서편제길 프로그램 ▲범바위 프로그램 ▲해양치유 프로그램 ▲투어 및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도청항 일대에서는 웰컴 달팽이 버스킹 공연, 할머니 장터, 자이언트 유채꽃 포토존, 청보리 카페, 청산 사진관 등을 운영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청산에 걸으리랏다’는 청산도 슬로길 11개 코스(42.195㎞) 가운데 4개 코스 이상을 걸으면 완보증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걷기 행사다.
이 밖에도 청산도 이야기 버스 투어, 해안 치유길 걷기 투어, 별 관측 프로그램, SNS 인증 이벤트, 줍깅 챌린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완도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 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완도치유페이’를 운영하며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