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스쿨이 2026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문화콘텐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형 창작 교육에 나선다.
국립순천대학교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스쿨은 신입생 약 400명을 대상으로 오는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여수 디오션리조트 호텔 그랜드볼룸A에서 ‘대학생활 적응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신입생들이 전공 이해와 진로 방향을 주도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AI와 인간이 공존하는 창작 생태계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AI와 함께 학습하고 일하는 시대에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실제 경험을 통해 이해하도록 구성됐다.
캠프 기간 동안 운영되는 ‘AI 멀티모달 문화콘텐츠 체험 프로그램’은 인간 고유의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 역량 강화, 사회적 가치와 윤리 의식 함양을 목표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AI를 단순한 제작 도구가 아닌 협업 파트너로 활용하는 새로운 콘텐츠 제작 방식을 경험하게 된다.
프로그램에는 ㈜스튜디오질풍의 AI 멀티모달 문화콘텐츠 플랫폼 ‘지니어스(geenius.kr)’와 AI 캐릭터 생성 체험 이벤트 ‘굿즈아이(GoodAI)’가 활용된다.
참가 학생들은 자신의 이미지를 기반으로 AI 캐릭터를 생성한 뒤 음악, 웹소설, 웹툰, 애니툰, 캐릭터 굿즈 제작까지 확장되는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체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입생들은 인공지능 기반 문화콘텐츠 산업의 실제 활용 모델과 산업 확장 구조를 이해하고, 인문예술적 상상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기술 이해를 바탕으로 한 비판적 사고 역량을 함께 키우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컬대학이 지향하는 AI 융합 문화콘텐츠 교육의 실증 사례로, 대학과 산업을 연계한 미래형 인재 양성 모델을 제시하는 시도로 평가된다.
조래철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스쿨 학장은 “이번 캠프는 단순한 대학생활 적응 프로그램을 넘어 AI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이끌 창의 인재들이 첫걸음을 내딛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혁신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