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광복 이후 대한민국에 첫 세계 마라톤 우승을 안긴 ‘보스턴의 기적’의 주인공 서윤복 선수의 도전 정신이 4월 19일 마포에서 다시 이어진다.
지난해 처음 열린 ‘제1회 마포 서윤복 마라톤 대회’가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올해도 마포구(구청장 박강수)에서 ‘제2회 마포 서윤복 마라톤 대회’(이하 ‘서윤복 마라톤’)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마포구 체육회와 고(故) 서윤복 선수의 모교인 숭문중고등학교 총동문회가 주최하고, 마포구 체육회·(사)서윤복기념사업회·(사)한국마라톤연맹이 공동 주관한다.

대회가 열리는 4월 19일은 고(故) 서윤복 선수가 보스턴 마라톤에서 우승한 날이기도 해 더욱 뜻깊은 의미를 지닌다.
이날 대회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리며, 오전 7시 30분 하프 부문 출발을 시작으로 10km, 5km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공식 누리집에서 3월 26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모집 인원은 총 7,000명이다.
참가 종목은 5km, 10km, 하프 등 3개 부문이며, 참가비는 5km 4만5,000원, 10km와 하프는 각각 5만 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완주 메달, 기록증, 간식 등 기념품이 제공되며, 배부된 기록칩을 통해 완주 후 자신의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종목별 시상도 마련해 참가자들의 도전 의욕을 높일 예정이다.
참가 신청 후 정보 변경과 취소, 환불은 3월 26일 오후 4시까지 가능하며 이후에는 변경과 환불이 불가하다.
대회 참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마포 서윤복 마라톤 대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서윤복 마라톤은 서윤복 선수의 도전 정신과 대한민국 마라톤의 역사적 의미를 함께 기리는 대회”라며, “많은 시민이 함께 달리며 건강과 즐거움을 나누고, 서윤복 선수의 역사적 의미도 함께 기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2024년 9월 고(故) 서윤복 선수의 모교인 숭문고등학교가 위치한 이대역에서 대흥역까지 약 1.1km 구간을 명예도로 ‘서윤복길’로 조성했다.
또한 이대녹지 쉼터의 명칭을 ‘서윤복 쉼터’로 변경해 서윤복 선수의 업적과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