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월세 150만원 시대…청년안심주택 '호반써밋 양재' 주목

  • 등록 2026.04.13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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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지역 아파트 평균 월세가 150만원을 돌파하며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한계치에 다다랐다. 고금리 여파와 전세 사기 우려로 인한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서울 주요 도심에서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임대 아파트가 새로운 주거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 아파트의 평균 월세는 151만5000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년 전인 2025년 3월(135만2000원)과 비교하면 약 12% 오른 수치다.

 

월세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가격 상승 압력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공시가격이 크게 인상되면서, 보유세 부담을 느낀 임대인들이 월세를 올려 세 부담을 임차인에게 전가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주거 비용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눈을 돌리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시세 대비 합리적인 임대료로 공급되며, 일정 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주거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층을 중심으로 주거비 부담을 낮추면서도 거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선택지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지난해 공급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청약 성적도 이를 뒷받침한다. 지난해 4월 임차인 모집에 나선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는 217가구 모집에 1만9,869명이 몰려 평균 9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같은 해 9월 ‘서울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 역시 4가구 임차인 추가 모집에 161명이 청약해 40.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이달 서울 서초구 핵심 입지에서 공급에 나서는 ‘호반써밋 양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호반써밋 양재’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일원에 들어서는 청년안심주택으로, 지하 7층~지상 17층, 전용면적 23~54㎡ 총 22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38가구가 공공지원 민간임대로 공급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가격 경쟁력’과 ‘거주 안정성’이다. 시세 대비 합리적인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고, 최장 8년까지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해 최근 불안정한 주거 시장 속에서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입지 역시 단연 돋보인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이 지나는 양재역을 도보 5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에 자리해 강남은 물론 종로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이 편리하다. 여기에 GTX-C 노선(예정)까지 더해지면 향후 삼성역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이동 편의성이 한층 개선되며, ‘트리플 역세권’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다.

 

도로 교통망도 우수하다. 강남대로와 남부순환로를 통한 서울 전역 이동이 수월하며, 서초IC와 양재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진출입도 편리해 광역 이동성까지 확보했다.

 

생활 인프라는 강남권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이다. 코스트코, 이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을 비롯해 서초구청, 서초문화예술회관, 한전아트센터, 양재천 카페거리,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다양한 생활·문화·의료시설이 밀집해 있다. 여기에 단지 바로 뒤편 말죽거리공원을 비롯해 매헌시민의숲, 양재천근린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숲세권’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언주초, 은성중, 은광여고, 양재고 등이 가까워 교육 여건 역시 우수하다.

 

미래가치도 주목된다. 양재동 일대는 AI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에 이어 ICT 특정개발진흥지구로도 지정되며, AI·ICT 산업벨트로의 도약이 본격화되고 있다. 단순 업무지구를 넘어 첨단 산업 중심지로의 전환이 기대되는 만큼, 관련 기업과 인재 유입에 따른 배후 주거 수요 확대도 예상된다.

 

상품성 역시 차별화를 더했다. 1~2인 가구 중심의 맞춤형 평면 구성에 일부 세대는 3룸 구조와 드레스룸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으며, 피트니스센터, GX룸, 공용세탁실, 계절창고 등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호반써밋 양재'는 4월 임차인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5월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특히 홍보관을 현장 상가에 마련할 예정으로, 수요자들은 사업지 입지와 주변 환경을 직접 확인하며 상담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양하영 기자 golf00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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