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북미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이 피부 재생과 안티에이징을 중심으로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한국의 독보적인 바이오 기술력이 까다로운 현지 의료진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생체재료 응용 분야의 원천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이 북미 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섰다.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바이오플러스(099430, 대표 정현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대표 메디컬 스파 전시회 ‘Medical Spa Show(MSS)’에 참가해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 ‘휴그로’ 플랫폼 기반 스킨부스터... 북미 의료진 관심 집중
바이오플러스는 이번 전시에서 자사의 성장인자 기반 바이오 원료 플랫폼인 ‘휴그로(HUGRO)’를 적용한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군을 전면에 내세웠다. 피부 컨디션 개선과 시술 효과를 극대화하는 스킨부스터 솔루션인 ‘Shine+Aura’, ‘Bonyx LC Rebo’ 등이 주력 모델이다.
현장에서는 캘리포니아 기반의 메디컬 스파 전문의 기디언 콕(Gideon Kwok) 박사가 직접 연사로 참여해 바이오플러스 제품의 실제 시술 사례와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실질적인 데이터에 기반한 강연은 참석한 북미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전시 기간 중 약 20여 곳의 메디컬 스파와 유통 협력을 위한 파트너 후보군 접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 세계 유일 ‘MDM 기술’... 기술력이 빚어낸 글로벌 경쟁력
바이오플러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자신감을 보이는 배경에는 세계 유일의 원천 기술인 ‘MDM(MDSAP인증 등) 테크놀로지’가 있다. 이는 히알루론산(HA)을 효과적으로 취급하는 독자 기술로, 제품의 점탄성과 지속력, 안전성을 극대화한다.
2003년 설립 이후 70개국 이상의 해외 시장에 진출한 바이오플러스는 필러뿐만 아니라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 내성 확률을 낮춘 순수 톡신(Pure toxin) 개발 등 사업 영역을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25년 충북 음성 신공장(Bio Complex) 완공을 기점으로 생산 능력을 대폭 강화하며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 “북미 시장은 필연적 선택”... 유통망 확보 박차
바이오플러스 미국 법인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북미 메드스파 시장에서 자사 기술과 제품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다”며 “확보된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유통 파트너를 선점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본격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오플러스는 앞으로도 의료기기, 코스메틱, 의약품을 아우르는 글로벌 바이오 리더로서 ‘미(美)의 질 향상’을 위한 기술 혁신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