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롯데백화점 인천점이 3년에 걸친 대규모 리뉴얼을 마무리하고, 수도권 서부 지역 최초의 ‘연 매출 1조 원 백화점’을 향한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한다.
인천점은 오는 5월 1일 ‘그랜드 오픈’을 통해 ‘뉴 프리미엄’ 점포의 완성체를 공개한다. 2023년 미래형 식품관 ‘푸드 에비뉴’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뷰티관, 키즈관, 럭셔리 패션관 등을 순차적으로 개편해온 인천점은 이달 말 1층 럭셔리관 재정비까지 마치며 차세대 프리미엄 백화점으로서의 진용을 갖췄다.
급성장하는 인천 상권에 맞춘 ‘핀셋 리뉴얼’ 전략은 이미 실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리뉴얼 공사 중임에도 지난해 8,300억 원의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 역시 20%대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30 신규 고객 매출이 30% 상승하고 우수고객(VIP) 비중이 확대되는 등 매장의 질적 성장도 뚜렷하다.
마지막 퍼즐이었던 럭셔리관은 ‘티파니’, ‘부쉐론’, ‘그라프’ 등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와 국내 최대 규모의 ‘몽클레르’ 매장을 확보하며 지역 내 압도적인 럭셔리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인천점은 이번 리뉴얼 완료를 기점으로 명동, 잠실에 이은 세 번째 ‘롯데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1단계인 백화점 리뉴얼에 이어 하반기부터는 2단계 사업인 ‘인천종합버스터미널 최신화’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쇼핑과 문화, 교통이 집적된 국내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그랜드 오픈을 기념한 고객 감사제도 풍성하다. 5월 1일부터 ‘키즈 아트 스테이션’을 운영하며, 8일부터는 야외 중앙 광장에 ‘피크닉 가든’을 조성해 초대형 플라워 타워와 푸드트럭, 지역 특산 주류 팝업 등을 선보여 지역 축제의 장을 만든다.
정동필 롯데백화점 인천점장은 “인천점은 장장 3년에 걸친 프리미엄 리뉴얼을 마무리하며, ‘넥스트 1조 백화점’ 진입을 위한 준비를 끝마쳤다”며 “고객 경험의 초혁신을 통해 지역을 뛰어넘는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지속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