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임귀현 의원, 가축분뇨 자원화로 지속가능한 지역 순환 농업 체계 구축해야

  • 등록 2021.05.04 13: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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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완주군의회 임귀현 의원(고산・비봉・운주・화산・동상・경천)은 지난 4일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역축산분뇨 자원화를 통한 안전한 퇴비 공급방안 마련에 대한 5분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임 의원은 지역에 생산된 축산분뇨를 퇴비로 재활용해 농가에 공급하는 가축분퇴비 지원사업을 통해, 환경오염피해 방지, 지력 증진, 농산물 품질 및 안정성 확보 등 지역순환 농업체계 구축에 필수적 사업임을 강조했다.


또한 금년 ’가축분 퇴비 배정기준의 변경’으로 정부지원 퇴비량이 13만포 감소하였으며, 정부요구 가축분뇨 부숙도를 맞추기 위해서는 시설, 장비, 살포비용 등 농가에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정부로부터 양질의 퇴비 지원이 막히게 되면, 농가의 부속도 기준 미달 퇴비 살포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토양의 염분집적화와 중금속 오염이 일어나 작물의 병충해 증가로 이어지며 농작물의 생산량 감소와 물가 상승을 유발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완주군 수질오염총량에서 한우와 양돈의 가축분뇨는 축산계 오염원중 80%를 차지해 환경 문제가 유발 될 수 있다”며 “개인농가에게만 책임을 전가하지 말고 축분이 안전하게 처리되고, 질좋은 퇴비가 공급될 수 있도록 공공성 차원에서 접근해 대책을 모색해야한다”고 말했다.


대책으로 완주군내 완주자원순화센터 및 경축순화자원센터 등 이들 자원센터를 중심으로 질 좋은 축분을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지역내 축산분뇨를 자원화하고 퇴비의 가축분뇨 함유율이 일정기준 이상인 가축분퇴비에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임 의원은 “퇴비는 단순 농자재가 아니라 지역 순환 농업의 기본이자 핵심이다”며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하여, 안전한 유기질퇴비 확대 지원책을 마련토록 강력하게 요청한다”며 발언을 마쳤다.

김성수 기자 worlda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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