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산채’, 전국에서 인기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아

  • 등록 2021.05.10 10: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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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 관내 37농가 약 5.2톤 유통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양양군 ‘청정 산채’가 서울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전국적으로 높은 가격에 거래되며 1억1천8백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양양군 산채연구회(회장 노명호, 37농가)는 지난달 5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4월29일까지 가락동 도매시장에 엄두릅 등 산채 7종 5,149kg를 출하했다.


양양산채는 타 시군에 산채에 비해 고가(엄두릅 최고가 28,500원/kg)에 판매되며 1억1천8백만 원의 고소득을 창출했다. 이는 전년 3천만 원 대비 약 4배 증가한 매출액이다.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 관계자는 “양양산채는 품질이 매우 우수한 청정산채로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다.”며 “양양군과의 지속적인 거래로 향후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쇼핑몰인 양양몰(yangyangmall)에서도 18농가에서 1,854kg를 출하하여 3천5백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한편, 양양군 농공단지 입주 기업인 ㈜설악산 그린푸드는 장아찌 가공용으로 산마늘 1.3톤(매입액 1천7백만 원)을 산채연구회와 계약재배를 추진해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양양군 농업기술센터는 비교적 노동력과 생산비가 적게 들고 영농 생산기간이 짧은 산채작목을 관내 농가의 고령화에 대응하는 특화작목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며, 재배면적 확대와 더불어 유통대책에도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조도현 기자 zen12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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