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경기의 숲 조성 업무협약식 추진

  • 등록 2021.06.02 09:01:44
크게보기

 

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강원 고성군은 산불피해지역인 토성면 성천리에 생태환경의 빠른 복구와 상생발전을 위한 ‘경기의 숲’ 조성관련 업무협약식(강원도ž경기도ž고성군)을 오는 6월 2일 토성면 성천리에서 개최한다.


고성군은 지난해부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성천리 마을 뒷동산을 이용한 산책로와 휴게쉼터 조성을 위해 경기도와 협의를 진행하여 ‘경기의 숲’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그동안 관계자들과 수차례 현장 실사와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의원,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 그리고 함명준 고성군수와 마을주민들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 및 나무심기 행사로 진행된다.


경기의 숲 조성사업은 2019년 산불피해지역인 토성면 성천리 산6-2번지 일원 약 3ha의 면적에 사업비 770백만원을 투자하여 경관림식재, 산사태방지사업, 산책로, 정자 등 쉼터조성을 오는 2021년 12월말까지 조성하게 된다.


사업비 770백만원은 경기도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경기도에서는 예산 확보를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도의회의 승인을 받아 예산을 확보하는 등 산불피해지역 주민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적극적으로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성천리 산불피해지역 주민의 간절한 소망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지자체간 상호 협력을 통해 산불피해지역 산림 생태계의 건강성 회복을 도모하고, 나아가 산불피해지역 주민은 물론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관광지로 변모시키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마을 이장(탁창석)은 “이번 행사가 성사될 수 있도록 통큰 결단과 지원을 결정해주신 경기도와 경기도민들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박해리 기자 newstar7777@naver.com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회장 : 이성용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