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이글쇼, 양희영 9개홀 줄버디…올 세계 골프 ‘베스트샷’
-미국 골프닷컵 선정, 2015 베스트샷 13개 선정

-JTBC골프 중계화면 캡처
미국의 골프닷컴은 김세영(22·미래에셋)의 기적같은 샷과 양희영(26·PNS)의 9홀 퍼펙트 쇼를 포함한 2015 베스트샷 13개를 27일(한국시간) 선정했다.
김세영은 지난 4월 하와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18번 홀에서 2연속 매직쇼를 선보였다.
먼저 그린 주변에서 칩샷을 홀에 그대로 넣어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고, 연장 첫 홀에서 세컨드 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는 샷 이글을 잡아내 우승을 차지했다.
< 양희영의 9개홀 연속 줄버디를 확인할 수 있는 스코어 카드 >
양희영은 지난 10월 스카이72 골프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후반 9개 홀에서 줄버디를 낚았다.
9연속 버디는 PGA 투어와 LPGA 투어를 통틀어 두 번 밖에 나오지 않았던 대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