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강릉시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2020회계연도 기금 결산 승인의건, 2020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을 심의했다.
조대영 의원은 2020회계연도에 총51건의 사업예산이 전액 미집행되어 불용예산처리된 것을 지적하며 예산편성단계부터 수요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여건이 어려울 경우 추가경정예산을 통하여 예산을 삭감하거나 사업계획을 변경하여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용남 의원은 읍면동 주민숙원사업예산의 비중이 크지않아 대부분 재배정예산으로 충당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민원해소사업예산이 충분히 반영 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정광민 의원은 이월사업비가 많아지면 업무과중으로 사업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당해연도 집행가능성을 철저히 분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진용 의원은 재난지역으로 선포되기 위해 긴급복구를 미뤘던 현장들이 아직도 많이 있는만큼 예비비 집행이 생활속에 밀접한 부분부터 사용될 수 있도록 하고,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하여 신속히 복구가 완료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