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강원 고성군이 내수면 수역의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우량의 수산종자 방류로 수산자원 증강 및 생태계 복원을 위한 향토어종 방류사업을 추진한다.
고성군은 내수면 생태계 복원과 환경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2021년 내수면 향토어종 방류사업’의 대상품종인 뱀장어, 붕어, 잉어를 사업비 5천만원을 들여 간성읍 탑동1리 하천 등 5개소에 25만여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읍면별 방류 희망품종 수요조사 결과, 선호도가 높고 도내 종묘수급 가능성 등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방류 품종 선정 및 배정물량을 결정하고 읍면별로 6월부터 10월까지 품종별로 방류할 계획이다.
한편, 고성군은 내수면 향토어종 방류 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뱀장어, 기수재첩, 쏘가리 등 사업비 161백만원을 투입하여 향토어종 5종 2백만여 마리를 방류해 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내수면 향토어종 방류사업을 실시하여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사라져가는 향토어종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