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원 단씨네 아카데미’는 강원도에서 활동하는 영상인과 영상산업 종사 희망자의 역량을 키우고, 영상문화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 단편영화 제작 지원은 기존 단순 제작비 지원 방식에서 아카데미 형식으로 변경되었다. 참가자는 2주간 단씨네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 제작 전반에 대한 멘토링과 6명의 분야별 강사의 수준 높은 특강을 받을 수 있어, 수준 높은 작품이 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멘토로는 '어른들은 몰라요'의 이환 감독과 '자각몽'의 정하린 감독이 참여하여 워크숍 동안 참가자들과 함께하며 심도있는 워크숍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특강 강사로는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과 영화 '터널'과 '끝까지 간다'를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직접 연출 강의를 진행해 이론은 물론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양자물리학'을 촬영한 박홍렬 촬영감독, '밀정'의 최정화 (사)한국영화 프로듀서조합 대표,'정직한 후보'의 정지은 편집감독을 비롯하여 '새해전야'와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로 활발히 활동해온 홍지영 강원영상위원회 위원장이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올해는 특히 강원영상위원회와 춘천사회혁신센터의 업무협약을 통해 센터에서 운영중인 ‘커먼즈 필드 춘천’의 공간을 지원받아 워크숍이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연출, 촬영, 편집 등 영화제작 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 도내 주민등록자(6개월 이상) 또는 도내 소재 대학 재·휴학생이며. 소정의 심사를 거쳐 총 1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