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소담동 주민제안·마을계획사업 우선순위 선정

  • 등록 2021.07.27 09: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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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총회서 안심횡단보도만들기·소담 작은 꽃밭 조성 등 선정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소담동 주민자치회가 2022년부터 추진할 주민제안사업과 마을계획사업으로 각각 ‘안심 횡단보도 만들기’와 ‘소담 작은 꽃밭 조성’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반곡동은 주민제안사업으로 ‘그늘막 설치’를, 마을계획사업으로 ‘반곡동 소확행’을 각각 1순위로 선정했다.


소담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주민자치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총회를 열고 주민제안사업과 마을계획사업을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주민총회는 만 16세 이상 인구의 1% 이상 참여로 성원되며, 마을의 주요 의제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숙의해 결정하는 공론의 장이다.


올해 주민총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현장투표를 온라인 사전투표로 대신하고, 주민총회 역시 실시간 유튜브 중계로 진행됐다.


투표에는 주민 444명이 각 사업별 1인 2표제로 참여했으며 소담동 주민제안 사업은 ‘안심 횡단보도 만들기’가 93표(18%)를, 마을계획사업은 ‘소담 작은 꽃밭 조성’ 146표(29%)를 얻어 1순위에 선정됐다.


반곡동 또한 주민제안사업 ‘그늘막 설치’가 96표(25%)를, 마을계획사업 ‘반곡동 소확행’이 105표(27%)를 얻어 각각 1순위를 차지했다.


이윤희 세종시의회 부의장은 “소담·반곡동 주민들이 안건을 제안하고 직접 투표한 주민제안사업과 마을계획사업을 세종시의회에서 잘 검토해 예산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소담동 주민자치회는 이날 선정한 주민제안사업과 마을계획사업에 대해 예산편성절차를 거쳐 2022년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김진영 소담동 주민자치회장은 “후반기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정적인 주민자치프로그램(12개) 진행과 지방보조금사업 주민특성화프로그램, EM흙공 만들기, 금강변 탐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소담동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용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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