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18일부터 나흘간 나인브릿지 제주에서 열리는 국내 최초 PGA투어 정규 대회 'THE CJ CUP @ NINE BRIDGES'를 앞두고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가
"이번 10월에도 제주도에서 새로운 추억 쌓기를 바란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토마스는 이 대회 개막에 앞서 가진 PGA 투어측과 서면 인터뷰에서 "작년 THE CJ CUP에서 한국 골프 팬들이 보여준 열띤 응원에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서 "올 대회 출전도 재미있을 것 같다. 항상 디펜딩 챔피언의 위치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건 좋은 일이다. 작년 우승 할 때 좋은 기억들이 많다."고 밝혔다.
그는 대회 코스 컨디션과 난이도에 대한 질문에 "코스 컨디션은 좋았다. 코스를 둘러싼 나무들과 그린에 사용된 벤트그레스 (골프장에서 사용되는 잔디 중 한 종류)는 꼭 미국에서 경기하는 듯한 느낌을 줬다. "고 평가했다.
작년 이 대회가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 PGA 정규대회였던 점에 대해 "지난 대회에는 많은 골프 팬들과 관계자들이 대회장을 방문하면서 엄청난 응원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그 인기는 경기를 보러 온 팬들의 숫자로 알 수 있다. 특히 한국에서 골프의 인기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어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토마스는 작년 이 대회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를 해달라는 질문에는 "작년 THE CJ CUP은 훌륭했다.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회에 참가하게 되면 무수한 변수들이 존재할 수 있다. 그러나 THE CJ CUP의 코스와 그린 모두 완벽했으며, 4일 내내 좋은 컨디션 속에 안정적으로 경기를 할 수 있었다. "고 극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