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0만 달러 짜리 '더 CJ 컵' 개막, 나흘간의 열전 돌입

  • 등록 2018.10.18 09: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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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PGA 투어 대회,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 'PGA 올해의 선수' 브룩스 켑카 등 출전

10 번홀에서 출발한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사진 제공:JNA GOLF)

[제주 서귀포: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더 CJ 컵'이 18일 오전 제주 클럽 나인브릿지(파72. 7184야드)에서 개막,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더 CJ 컵'은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PGA 투어 대회로 2018~2019 시즌 세 번째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작년 첫 대회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25. 미국)와 전 시즌 US오픈과 PGA챔피언십을 제패한 'PGA 올해의 선수' 브룩스 켑카(28. 미국), PGA 투어 12승에 전 세계 랭킹 1위 제이슨 데이(31.호주), PGA 5승으로 일본 골프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마쓰야마 히데키(26. 일본) 등 유명 선수들이 출전했다.

18번홀 전경(사진 제공:JNA GOLF)

한국 출신으로는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인 김시우(23), 작년 '더 CJ 컵'에서 4위를 기록한 김민휘(26), 2018년 웹닷컵 투어에서 1위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한 제주 출신의 임성재(20) 등 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선수와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약하는 박상현(35), 이태희(34), 이형준(26) 선수 등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는 모두 78명이다. 2017~2018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60명과 KPGA 코리안투어 5명, 아시안투어 2명, 세계랭킹 한국인 상위 3명, CJ그룹 초청선수 8명이다.

대회 총상금은 950만 달러(한화 약 107억원), 우승 상금은 171만 달러(한화 약 19억원)다. 출전 선수 78명이 컷 오프 없이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펼쳐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자에게는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을 부여한다.

18일 오전 1라운드 경기에 앞서 선수들이 연습장에서 샷 연습을 하고 있다

18일 펼쳐지는 1라운드는 첫 조가 오전 7시 45분 출발했으며 10분 간격으로 1 번홀과 10 번홀에서 동시에 티오프, 9시 45분 마지막 조가 출발했다.

가장 관심을 모은 저스틴 토마스와 브룩스 켑카, 임성재 조는 8시 15분 10번홀에서 출발했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클럽 나인브릿지 날씨는 약간 구름이 끼고 맑았지만 기온이 섭씨 9도로 쌀쌀한데다 북서풍이 15~30km/h로 강해 선수들이 애를 먹고 있다.

김대진 기자 djkim98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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