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일랜드 골퍼 맥길로이, 유럽 골프 보다 미국 골프에 집중할 것

  • 등록 2019.01.03 16: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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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인 아내와 미국에서 삶 즐기고 싶다 밝혀

기자회견중인 맥길로이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맥길로이가 큰 꿈보다는 가정을 택했다. 그는 2017년 4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직원 에리카 스톨과 결혼하고  미국 플로리다주에 정착했다.
 맥길로이는 3일(한국 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내 인생은 여기에 있고, 나는 미국인 아내와 이곳에서 살고 있다. 미국에서의 삶을 즐기고 있다"면서 "지난 10년 동안 유럽 프로 골프협회(EPGA)투어에도 진출했지만 이번에는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유럽에서 알게된 사람들과 관계는 지속할 것이다. 그러나 (EPGA 투어를 그만두고 PGA투어에 집중한 덕분에) 미국에서 경기력이 조금 나아졌다"고 밝혔다.

 맥길로이는 PGA투어 올해 첫 경기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한다.

김남은 기자 fd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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