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전북도민총연합회 前 총재 '한상규'... 코로나19 사투 의료진에 쿨스카프 기탁

  • 등록 2021.08.20 17: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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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보건의료원에 전달, 코로나19 군민 안전 지키는 큰 힘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임실군 의료진을 위한 쿨스카프가 기탁됐다.

 

경기인천 전북도민총연합회 전 총재를 지낸 한상규 씨는 임실군을 찾아 “폭염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다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 며 쿨스카프 110개를 기증했다.

 

경기인천 전북도민총연합회는 경기도와 인천에 있는 전북 출신들의 단체다.

 

한상규 전 총재는 평소에도 지역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갖고, 다양한 고향 사랑 선행을 펼치고 있다.

 

한상규 전 총재는 “2년째 이어지는 코로나19로 군민들이 많이 지치고 힘드시겠지만, 누구보다 감염병으로부터 주민을 지키기 위한 의료진들의 고충이 무척 클 것” 이라며 “연일 코로나19로부터 지역민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는 뜻을 전했다.

 

쿨스카프는 임실군 보건의료원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들에게 전달됐다.

 

쿨스카프를 전달받은 군 보건의료원 의료진들은 “코로나와 폭염 때문에 하루하루가 힘들지만 그래도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이라는 마음으로 지냈다”며 “이러한 노고를 알아주시고 쿨스카프를 보내주시니 기운이 나 더욱 열심히 코로나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현재 임실군은 도내에서 가장 적은 확진자를 유지하며, 철저한 방역체계 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대 군민 개인방역 홍보에 힘쓰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해부터 전 군민들에게 4차례 마스크 제공 등 다양한 행정적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군 보건의료원을 중심으로 한 의료진들의 사명감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서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최일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인들의 노력 덕에 코로나19로부터 지역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며 “이 같은 노고에 관심을 갖고 기탁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영호 기자 caps05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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