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에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342세대 공급…6년 임대 후 내집 마련 가능

  • 등록 2026.03.18 05: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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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충남개발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신혼부부·청년 주거 안정 추진
교월·서정지구 182·160세대 규모…보증금·월 임대료·분양가는 추후 결정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청양에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342세대를 공급하기로 하고, 청양군·충남개발공사와 협력하기로 했다.

 

김태흠 지사는 16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돈곤 청양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과 함께 ‘청년 및 신혼부부 내집 마련 기회 제공을 위한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는 신혼부부와 청년 등 무주택 서민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 기회를 제공하고, 6년 후 희망 시 임대 시점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는 분양 전환 공공임대주택 공급 사업이다. 이번 청양 교월·서정지구 342세대 공급으로 주거 안정과 자산 형성을 동시에 지원한다.

 

청양읍 교월지구는 1만 3580㎡ 부지에 84㎡형(34평) 104호, 59㎡형(24평) 78호 등 총 182세대, 서정지구는 8905㎡ 부지에 84㎡형 96호, 59㎡형 64호 등 160세대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보증금과 월 임대료, 분양가는 추후 결정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는 사업비 지원과 총괄 계획 수립, 행정 절차를 지원하고, 청양군은 토지 매입비와 행정 지원을, 충남개발공사는 건설과 입주자 모집·선정, 관리 운영을 담당한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는 신혼부부와 청년 등 무주택 서민들에게 ‘내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주거 모델”이라며 “임대료 지원을 넘어 분양 전환을 통한 자산 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주거 안정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2023년 내포를 시작으로 이번 청양 교월·서정지구 342호를 포함해 7개 시군 9개 지구, 총 5720호 공급이 가능하다”며 “청양은 농촌형에도 선정돼 주거 환경 개선과 인구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포 퍼스트드림은 3930억 원을 투입해 949호 규모로 건립 중이며, 지난달 말 기준 공정률 64%로 내년 1월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정길종 기자 gjchung11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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