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도내 최초 국산밀 생산 공동경영체 육성 사업 선정

  • 등록 2021.08.30 18: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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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교육‧컨설팅 시작으로 밀 생산 단지화해 곡물자급률 제고

 

지이코노미 최혜정 기자 | 충청북도에 도내 최초로 집단화된 밀 생산단지가 조성된다.


충청북도는 30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22년 국산 밀 생산단지 경영체 육성(교육·컨설팅)사업’에 농업회사법인 조은술세종(주)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산 밀 생산단지 규모화 조직화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육·컨설팅 사업을 1년 이상 추진한 경영체는 향후 밀 생산에 필요한 범용콤바인, 세조파 파종기, 곡물건조기 등을 지원하는 시설·장비 사업을 1~5억 원 이내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농업회사법인 조은술세종(주)은 올해 청주시 내곡동, 남촌동, 산신동 일원 16ha(24농가)에 동계작물로 밀을 파종할 계획으로, 고품질 밀 생산기술, 농가조직화 등 교육분야와 종자순도 분석, 조직진단비 등 컨설팅 분야에 5천만 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우리도에서 집단화된 밀 생산단지육성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사업지원을 시초로 도내 집단화된 벼 재배지역의 농업인 및 단체와 긴밀히 협의해 이모작 동계작물인 국산 밀 생산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밀을 국산으로 점차 대체 하면서, 농업인에게는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2021년 기준 1.7%에 머물고 있는 밀 자급률을 2025년까지 5%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올해 3월 ‘밀 산업 육성 시행계획’을 마련해 분야별로 추진하고 있다.

최혜정 기자 chj1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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