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CONOMY 조도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대회가 취소됐다.

KLPGA는 3일 "4월에 열릴 예정이던 올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는 스폰서 요청으로 취소됐다"며 "2021년 4월에 개최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KLPGA 투어는 취소 사유를 '스폰서 요청'이라고만 밝혔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조치라는 해석이 많이 나온다.
KLPGA 투어 2020시즌 개막전은 지난해 12월 효성챔피언십으로 베트남에서 열렸고, 올해 첫 대회는 4월 9일부터 제주도에서 열리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