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세계 여자골프 슈퍼스타 고진영과 박성현이 1대1로 맞붙는다.
이번<현대카드 슈퍼매치 고진영 VS 박성현>은 2011년 <현대카드 슈퍼매치 12 댄스스포츠> 이후 9년 만에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매치다.
<현대카드 슈퍼매치 고진영 VS 박성현>은 상금이 걸린 각 홀에서 타수가 낮은 선수가 해당 홀의 상금을 차지하는 ‘스킨스 게임’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두 선수가 각각 선택한 2홀(플레이어 챌린지 홀)에서는 지정한 선수가 승리할 경우, 추가 상금(1,000만원)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해 경기의 긴장감을 배가시킬 계획이다.
이번 현대카드 슈퍼매치 전체 홀에 배정된 상금은 총 1억 원이며, 상금은 경기 후 각 선수들이 지정한 기부처에 선수들의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두 선수는 모두 이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의 회원이기도 하다.
고진영과 박성현 선수는 “모든 분들이 하루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을 담아, 골프 선수로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골프로 응원의 샷을 보내고 싶다.”며 “모든 샷과 홀에서 그 의미를 되새기며 최고의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출전 배경과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번 현대카드 슈퍼매치는 일반 갤러리 오픈 없이 진행(관계자 일부 참석)될 예정이며,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경기장에 출입하는 모든 인원의 마스크 필수 착용과 열화상 카메라 등을 활용한 체온 검사, 시설 전반에 대한 실시간 소독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고진영, 박성현 선수 및 대회 관계자들의 동선을 분리하고, 두 선수 간에도 거리두기를 시행하는 등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