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명절 기간 해외주식 거래금액 4년전 대비 628%↑...미국·기술주 비중 높아져

  • 등록 2020.09.21 16: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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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명절 대비 2020년 설 연휴 일 평균 거래대금 628% 성장
-추석 연휴기간 각 국가별 휴장일 달라 주의 요망
-추석 연휴에도 24시간 이용 가능한 해외주식 전담창구 운영

2017년 ~ 2020년 명절 해외주식 투자 고객 거래금액분석 [사진=신한금융투자]

해외 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 명절 기간 거래금액이 4년 전 대비 6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 주식, IT 관련 기술주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신한금융투자는 2017년 이후 지난 4년간 자사 해외주식 고객 중 명절기간 투자고객을 분석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지난 4년간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0년 설 연휴기간 일 평균 거래대금은 약 180억원으로 2017년 대비 약 628% 증가했다. 

이 기간 가장 많이 매매한 국가는 미국으로 매년 약 90%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매매비중은 2017년 89%에서 2020년 98%까지 상승했다. 

또 올해 설연휴 신한금융투자 해외주식 고객은 기술주를 가장 많이 매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ETF 제외 테슬라(TSLA), 알파벳A(GOOGL), 애플(AAPL)이 전체 매매금액 중 각각 6.57%, 5.72%, 4.80%를 차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도 추석 연휴 기간 중 편리한 해외주식 거래를 위해 평일과 동일하게 해외주식 전담창구인 ‘글로벌 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한다.

온라인매매(HTS, MTS) 가능국가(미국, 중국, 홍콩,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도 동일하게 매매가 가능하다. 단, 연휴 기간 중 중국은 10월 1일부터 8일까지 홍콩은 10월 1일부터 2일까지 휴장인 점은 주의해야 한다.

박석중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 해외주식팀장은 “최근 지지율 격차를 좁혀가는 美 대선 정국이 TV 토론 이후 판세 변화가 가능할지 여부에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연휴기간 미국, 중국, 유럽 제조업, 소비, 물가지수 발표도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김은정 기자 기자 eeqq20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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