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학교 밖 배움' 중학교 졸업 학력인정 두 번째 사례 나와

  • 등록 2021.11.17 06: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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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진금하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019학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 학생 학습지원사업(꿈이음)을 통해 두 번째로 중학교 졸업 학력인정을 받는 사례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초ㆍ중학교에 취학하지 않거나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의 학교 안 학습경험과 학교 밖 학습경험(자격증 취득, 직업훈련기관 학습경험, 검정고시 과목 합격 등)을 토대로 초등학교 졸업 또는 중학교 졸업 학력으로 인정해주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2019년부터 꿈이음 사업을 시작하여 2020년 도내 최초의 학업중단학생 중학교 졸업 학력인정증명서를 수여했으며, 김○○씨는 두 번째 학력인정자이다.


김○○씨(20세)는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사업을 통해 중학교 졸업 학력 인정자로 17일 도교육청 교육감 집무실에서 학력인정증명서를 받았다.


학력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총 학습기간이 2년 이상, 정규 교육과정의 80%인 초등학교는 총 4,692시수, 중학교는 총 2,652시수를 이수해야만 하는 어려움이 있다.


김○○씨는 중학교 학업중단 이전 학습 이력과 꿈이음 사업을 통해 이수한 온라인 방송중 프로그램의 시수 등을 합산하여 중학교 졸업 학력 인정에 필요한 시수를 확보하였다.


이번 사업을 통해 중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은 김○○씨는 “배움을 지속하기 위해 고등학교에 진학하겠다”는 뜻을 전하였다.


김병우 교육감은 “학교 안에 있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도 언젠가 학교로 돌아올 우리의 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여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충북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1년 11월 기준 도내 총 63명(초등학교 과정 42명, 중학교 과정 21명)이 학습자로 등록하여 학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충청북도 내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109개의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사업 이외에도 도교육청은 학업중단학생 맞춤형 지원사업(동행카드)으로 학업중단학생들의 진로 개발비와 도서 구입비, 학업·진로 개발을 위한 교통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진금하 기자 jingeumh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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