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월드컵 도전’ 장유빈 “시작이 좋다”

  • 등록 2021.12.10 19: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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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시작이 좋아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여자 U-20 대표팀 공격수 장유빈(대덕대)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장유빈은 6일부터 10일까지 전북 남원시에서 진행된 2022 FIFA U-20 여자 월드컵 대비한 2차 소집 훈련에서 여자 U-20 대표팀의 주장을 맡아 동료들을 이끌었다. 성인이 된 후 처음으로 주장을 맡았다는 장유빈은 “처음에는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했는데 동료들이 잘 도와줘서 좋은 에너지를 얻고 있다”며 미소 지었다.


여자 U-20 대표팀은 지난달 황인선 감독이 부임한 후 1, 2차 소집 훈련을 거치며 팀의 색깔을 만들어가는 단계에 있다. 장유빈은 “황 감독님은 공격수와 수비수 모두가 빠른 공수전환에 관여하면서 볼을 소유해 공격을 풀어나가는 축구를 추구한다. 처음이라 아직은 미숙하지만 선수들 모두 열정이 가득하다. 시작이 좋다.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8월 코스타리카에서 열리는 U-20 여자 월드컵은 장유빈에게 두 번째 세계무대다. 장유빈은 우루과이에서 열렸던 2018 FIFA U-17 여자 월드컵에 참가한 바 있다.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아쉬운 결과를 냈으나 참가 자체로 큰 경험이었다. 4년 만에 다시 세계무대에 도전하는 장유빈은 한층 성숙해진 마음가짐으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장유빈은 “U-17 때 젊은 패기로만 나섰다면 이제는 우리가 이만큼 성장했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 전 세계의 우리의 존재를 알릴 수 있는 기회다. 우리가 멋지게 성장했다는 것, 한국 여자축구가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며 다부진 모습을 보였다.


[뉴스출처 : 대한축구협회]

최태문 기자 suncod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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