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슬렉스 골프클럽의 18홀 코스 중 유난히 눈에 띠는 홀이 2개가 있다.
바로 캐슬렉스 회원을 대상으로 ‘스토리텔링 제안행사’를 실시, 이를 기반으로 정한 무지개 홀(18번홀)과 백일홍 홀(1번홀)이다.
제안자인 영업총괄팀의 이성무 팀장은 “18번홀(파4, 312야드)의 경우엔 라운딩 중 자주 무지개가 발견된다”하여 무지개홀로 지정하게 됐는데
연중 약 20여 차례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며, “이곳에서 무지개를 발견하면 ‘그날은 반드시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하여
이곳에서 혹시나 무지개를 보지 않을까 기대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1번홀의 경우 백일홍(30년생)이 식재되어 있는 홀로, 백일홍은 예로부터 정열과 장수의 상징으로 불렸으며 그 나무 앞에서 장수와 건강을 빌어보라는 의미로 지어진 이름이다.
캐슬렉스GC는 “앞으로도 홀마다 특색있는 볼거리와 즐거움을 발굴하여 스토리텔링을 통해 추가로 특색홀을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