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 수익금 전액 기부

  • 등록 2012.10.08 18: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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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앤캐시 브랜드로 유명한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제주 오라골프장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 골프대회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그룹 관계자는 대회 개최 전부터 이미 대회 명칭에 ‘채리티’가 붙는 것과 관련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마추어 골프 꿈나무 5명에게 총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또한 참가 선수 전원이 상금의 10%를 흔쾌히 기부하기로 함에 따라 추가로 6000만 원을 기부하게 됐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프로암대회 참가 선수 7명이 기부한 드라이버, 퍼터 등을 경매해 마련한 자선기금은 주최사의 추가 기부액과 함께 전액을 제주보육원에 기부했다.


아프로파이낸셜그룹 관계자는 “프로암대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이 어려운 환경 속에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는데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복나눔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은 김하늘(24·비씨카드)이 4타 차 역전 우승을 차지해 우승 상금 1억 2000만 원을 받은 바 있다. 이로써 김하늘은 시즌 상금 3억 5800만 원으로 상금 랭킹 2위에 올랐다.

이서경 기자 / golf00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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