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의 섬’옥천군 오대리 주민 뱃길 투표

  • 등록 2022.03.09 10:00:05
크게보기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대청호 연안마을인 충북 옥천군 옥천읍 오대리 주민들이 9일 뱃길을 건너 옥천읍 제2투표소인 죽향초등학교를 찾아 투표했다.


1980년 대청댐 건설로 높은 산과 호수 사이에 고립돼 있는 이 마을은 '육지 속의 섬'으로 불린다.


주민들은 철선을 이용하여 폭 500m의 대청호를 건너다니면서 생활한다.


이날 주민 16명중 일부가 지난 4일,5일 사전 투표했고, 9일은 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들은 선착장에서 오지마을 교통수단인 다람쥐 택시를 이용하여 약3㎞ 떨어진 죽향초등학교 투표소로 향했다.


주민 이세원(71세)씨는 "투표소 가는 길이 멀지만, 우리나라 국정을 책임질 대통령을 뽑는 데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위해 서둘러 집을 나섰다"고 말했다.

이호민 기자 ghals212@naver.com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회장 : 이성용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