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골프용품은 무엇일까.
15일 인터파크가 상반기 골프웨어, 골프채, 드라이버 구매고객 4000여 명을 분석해 브랜드별 점유율을 조사한 결과, 고가 제품보다는 실용적인 브랜드가 온라인상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골프채는 테일러메이드가 39%라는 압도적인 1위로 매출 점유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골프웨어 부문에선 브랜드 신뢰도가 높은 캘러웨이가 22%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골프웨어는 팬츠류 매출이 46%로 가장 높고 그 중에서도 필우드, 어헤드 등 2~3만 원대의 가격 부담 적은 브랜드 제품의 선호도가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드라이버 매출도 전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테일러메이드(58%)에 돌아갔다. 테일러메이드의 선전은 다양한 라인업으로 초중급자까지 수용할 수 있는 폭넓은 가격대와 성능을 갖췄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인터파크의 김진섭 골프MD는 “유명하고 고가인 브랜드를 주로 선호하는 오프라인과 달리 온라인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주로 합리적인 가격대와 필수 기능 둘 다를 갖춘 골프용품 브랜드를 선호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