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신청사 25년 착공...내년 국제 설계공모 거쳐

  • 등록 2022.11.30 11: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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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부지에 연면적 8만㎡(지하3층, 지상 17층) 규모로 27년 준공 목표

지이코노미 이승재 기자 | 인천시청 신청사 건립사업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신청사 건립을 위한 공공건축심의와 건립계획 고시를 마쳤으며, 설계공모,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3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사 건립사업은 변화된 사회여건과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985년 준공돼 비좁고 노후화된 기존 청사를 대신해 현 시청 운동장 부지에 청사를 새로 짓고, 기존 청사는 시민 중심의 문화·복지·소통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2018년 4월 완료된 ‘인천시 신청사 건립사업 타당성 조사’결과와 인구 증가 등을 반영해 연면적 8만417㎡, 총사업비 2848억 원 규모로 지난 8월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청사 신축 비용을 공개하고, 실시설계 이후 총사업비 및 사업 규모 등에 대한 2단계 심사를 이행하는 조건으로 지난 10월 27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이후 시는 지난 18일 공공건축심의를 마쳤으며, 앞으로 대형공사 입찰 방법 심의, 설계공모에 대한 일상감사, 계약심사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신청사 건립 국제 설계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설계공모가 끝나면 기본 및 실시설계, 경관심의, 건축심의, 교통영향평가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2025년 3월 착공해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홍준호 시 행정국장은 “인천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도시 발전을 고려한 사업 규모에 대해 중앙 투자심사와 공공건축심의가 성공적으로 완료된 만큼 앞으로 신청사 건립을 위한 행정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승재 기자 esbs45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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