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계의 김연아와 리듬체조계의 손연재를 조기 후원하며 ‘국가대표 스포츠마케터’로 거듭나는 KB금융그룹이 떠오르는 스포츠 ‘골프마케팅’을 통해 또 한 번의 성공신화 만들기에 나섰다.
KB금융은 오는 12월에 ‘KB금융컵 2012 한ㆍ일 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 을 개최,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을 3년만에 부활시켰다. 지난 25일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에서 연 올시즌 KLPGA 마지막 메이저대회 ‘KB금융STAR챔피언십’ 역시 주최를 맡았다.
전체적인 경기 침체 여파로 골프대회 전반이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골프계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자처한 것이다.
KB금융 관계자는 “본사와 인연을 맺은 스포츠 대부분이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스포츠로 성장한 만큼 골프에서도 앞선 성공신화가 이어지길 기대한다” 며 “꿈나무 육성을 위해 매년 대한골프협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해마다 7월에는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골프 선수권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또한 KB금융은 지난해 양용은, 양희영, 한희원, 정재은, 안송이 등 프로골퍼들과 본격적인 후원계약을 맺기도 했으며, 한ㆍ일남자프로국가대항전인 ‘KB금융 밀리언야드컵(Million Yard Cup)’ 을 개최하기도 했다.
온라인 뉴스팀 /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