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의 김연아와 김해진, 곽민정, 체조 손연재를 비롯해 많은 스포츠 스타를 후원하고 있는 KB금융그룹의 어윤대 회장, 그의 요즘 골프사랑이 남다르다.
KB금융은 지난 28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마지막 메이저 KB금융스타챔피언십의 타이틀스폰서를 맡았으며, 오는 12월에는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도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2009년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10회 대회 이후 후원사가 없어 2년간 명맥이 끊겼던 대회를 부활시키기도 했다.
이렇듯 최근 KB금융의 골프를 꾸준히 후원하는 모습에는 어 회장의 덕이 특히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 회장은 이러한 근황에 “라이더컵이나 솔하임컵 같은 세계적인 이벤트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곁들였다.
KB금융은 또한 선수 후원에 이어 대회 창설까지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며, 여기에 골프 꿈나무 육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어 회장은 “KB와 인연을 맺은 스포츠인 피겨나 리듬체조 등이 모두 국민들께 사랑 받고 있다. 골프도 그렇게 되길 바란다"며 "한국골프계의 발전을 위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온라인 뉴스팀 /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