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기원, “지역 적합 상추 우량계통 평가회“ 개최

  • 등록 2024.05.20 17: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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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당진서 국내 육성 상추 10점 대상 현장 평가
‘봄작형 상추 우량계통 지역 적응 및 신품종 이용 촉진 사업 공동 연구 현장 평가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0일 당진 상추 재배 농가 및 원내 포장에서 ‘봄작형 상추 우량계통 지역 적응 및 신품종 이용 촉진 사업 공동 연구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평가회는 국내에서 육성한 우량계통 10점을 대상으로 기존 품종과의 재배 적응성, 생육 특성, 맛, 선호도 등을 비교 평가해 도내에 가장 적합한 계통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공동 연구과제로 수행하는 상추 우량계통 지역 적응 시험은 지역별 우수계통을 선발하기 위해 각 도 농업기술원과 대학교수, 종묘회사 관계자, 엽채류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평가회에선 기존 재배 품종인 ‘선풍골드’, ‘진청’ 대비 고온기 시설재배에서 적색 발현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개선한 ‘참흑치마’와 아삭한 식감이 좋은 ‘갈맷빛’이 농가의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이번 평가회에선 ‘참흑치마’, ‘진풍흑치마’, ‘갈맷빛’, ‘진갈매’ ‘굿쌈’, ‘루비크런치’ 등 6품종을 재배 농가에 신속히 보급하기 위해 추진 중인 신품종 이용 촉진 사업에 참여한 농가 현장을 방문해 재배 현황을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최경희 도 농업기술원 스마트원예연구과 연구사는 “상추는 많은 사람이 즐겨 먹는 신선 채소로 ‘락투카리움’이라는 성분이 있어 불면증에 도움을 준다”라며 “국내 육성 상추 우량계통의 지역 적응성 및 재배 선호도를 지속 평가해 기존 품종보다 우량한 품종을 육성·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지역은 전국 2위의 상추 주산지로, 전국 재배 면적의 23.3%(909㏊)를 차지하고 있으며, 생산량은 2022년 기준 2만 380톤으로 3위다.
 

정길종 기자 gjchung11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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