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학교로 선정된 내대초등학교가 본격적으로 선수 육성을 시작한다.
지난 2012년 상반기,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내대초등학교(김수남 교장)는 체육특성화 골프 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내대초 측에서는 자라나는 골프 인재 양성을 위해 갈말읍 군탄리에 소재한 철원골프연습장 사장 안승운 프로의 지도 아래, 올 하반기인 2012년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한탄강 CC에서 제공하는 철원지역 인재양성 프로젝트 라운딩 홀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이는 내년도 강원소년체육대회를 대비한 훈련으로, 골프종목 학교 대표로 출전하는 윤진섭, 안태영, 이찬영(전원 내대초 5년) 등 동급의 선수를 선발해 꾸준한 훈련에 돌입했다.
한편 내대초등학교 총동문회(유섭인 회장)에서는 선발된 3명의 선수들을 위해 개인별 골프채 및 신발 등 선수육성에 필요한 모든 물품(400만 원 상당)을 한탄강 CC 무료라운딩 팀에 전달했다.
총동문회 측은 ‘모교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골프특성화 학교 프로젝트와, 세 학생의 골프 재능을 육성,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온라인 뉴스팀 /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