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무덥던 이번 여름도 어느새 흘러간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지난 더위의 추억이 무색할 정도로 서늘해진 날씨와 구름 한 점 없는 높다란 하늘은 그야말로 골프에 최적이다. 건강한 색으로 반짝이는 청록색 필드와, 푸른 하늘을 가르는 시원한 샷의 유혹은 골퍼라면 거부하기 힘든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다. 이렇듯 가을빛 만연한 필드를 골프로 수놓으려는 당신을 위해, 차분한 모노톤&세련된 체크, 그리고 기능성으로 무장한 2012 F/W 시즌의 골프웨어 코디를 제안한다.





MTG 골프
필드에서 캐쥬얼까지, 스타일과 기능성 두 마리 토끼를 잡다

Men Style
리듬감이 느껴지는 매력적인 패턴으로 밋밋할 수 있는 상의에 우선 눈길이 가도록 한 다음, 시즌에 잘 어울리는 기모 코듀로이 팬츠를 매치해 시선의 분산을 유도해 멋스러움을 연출했다. 여기에 기능성 소재를 기본으로 해 활동성을 부각시키며 슬림하면서도 패셔너블한 캐주얼 골프 웨어를 완성시킨다.

Women style
여성 골퍼들의 활동적인 모습을 클래식한 감성을 담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크게 튀지 않으면서도 열정과 내츄럴한 분위기의 조화를 시크하게 표현한 시티 캐쥬얼 라인이다. 발랄한 느낌의 옐로와 모던하고 절제된 블랙이 우아한 디자인에 잘 어우러진다. 어디서나 활용이 가능하며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는 차분한 느낌을 주면서도 스타일리쉬해 보인다.

문의 02-2015-1900

데니스 골프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움을 기본으로 한 타탄체크의 매력

Men Style
수려하면서 고급스러운 컬러감의 남색 니트와, 화려하고도 섬세한 타탄체크 무늬의 팬츠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안쪽에 기모 처리가 되어있는 팬츠는 울&스판 소재로 보온성과 활동성을 높였으며 바지와 세트로 매치된 R/N소재의 셔츠는 우아한 디테일을 자랑한다. 여기에 필링이 적은 이태리 수입소재의 울 100% 니트로 고급스러운 패션을 마무리한다.

Women style
귀여운 자수가 들어간 조끼, 심플한 티셔츠, 활동적인 스커트로 이루어진 여성 스타일은 무엇보다 영(young)한 색감 매치가 매력이다. 부클사를 소재로 사용한 가벼운 조끼는 R/N소재의 부드러운 착용감의 티셔츠와 잘 어울린다. 또한 큼직한 타탄체크 무늬의 스커트는 울/ 스판소재를 사용하여 고급스러우며 안에 기모 속바지가 함께 포함되어 활동성 역시 충분히 고려했다.

문의 070-4603-4310

KYJ 골프
미니멀한 디자인, 생기발랄한 역동감을 표현하다

Men Style
깔끔하게 디자인되어 금방이라도 힘차게 샷을 할 것만 같은 골퍼 무늬가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차분한 컬러로 시크한 느낌을 준 이 인타샤 조직의 램스울 스웨터는, 방풍안감을 넣어 보온성이 우수하며 숄카라 형식을 채택해 다른 아이템과의 코디도 충분히 용이하다. 라인이 깔끔하게 떨어지며 심플하게 나온 노턱팬츠는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해 초겨울까지도 착장이 가능하다.
 

Women style
깔끔한 이너는 자연스러운 퍼프소매와 터틀넥중심에 준 트임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며, 여성스러운 네크라인과 소매라인으로 우아한 맵시를 연출한다. 등 부위를 우븐으로 사각퀼팅한 니트 베스트는 바람막이로도 활용이 가능하며, 가죽 파이핑으로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했다. 패딩 스커트에도 주머니 쪽에 사각퀼팅으로 포인트를 줬으며, 탈부착 벨트를 더해 활용도 역시 높였다.

문의 02-2015-1900


이서경 기자 /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