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진주공설운동장에서 제4회 남강청실회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대회에 참가한 인원은 경남도내 19개 시.군 그라운드골프 동호인들로, 총 500여 명에 달하는 규모 큰 대회였다.
본 대회는 평소 지역사회봉사 활동으로 훈훈함을 퍼트리는 남강청실회에서 2009년부터 청실회의 이념인 충․효 사상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유치한 대회이기도 하다.
그라운드골프란 기존의 골프를 약간 재편성한 스포츠로, 일반적안 골프에 비해 경제적이고 장소에 구애받지 않으며 코스를 선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경기 규칙이 까다롭지 않아 평소 골프를 어려워하던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이번 경기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누고 골프와 같이 최종 합계타수가 가장 적은 선수가 승리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동호인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는 ‘실버 스포츠’ 축제 한마당이 되기를 기대하며, 또한 그라운드골프가 더욱 활성화됨은 물론 생활체육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 뉴스팀 /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