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프로 골퍼 이시카와 료(21ㆍ일본)가 일본 캘러웨이골프와 연간 7억 엔(약 95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달 29일 일본 스포츠호치 보도에 따르면 이시카와가 캘러웨이 브랜드의 클럽과 모자, 골프웨어, 볼을 사용하는 조건으로 캘러웨이골프와 계약을 추진 중이라 밝혔다.
또한 스포츠호지 측은 지난 2008년 이시카와가 프로전향과 함께 요넥스와 체결했던 계약이 올해로 끝나기 때문에 올 시즌 개막 전부터 캘러웨이골프를 비롯해 요넥스, 나이키, 브리지스톤, 던롭, 테일러메이드, 혼마 등 쟁쟁한 브랜드 일곱 군데에서 유망주 이시카와를 잡기 위해 경쟁했다고 보도했다.
만약 이시카와가 연간 7억 엔의 계약금을 받게 된다면 이는 일본골프 사상 최고금액을 경신하게 될 전망이기에 이번 계약은 현 일본 골프계 사람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시카와는 지난 2011년 JGTO 바나 H컵 KBC오거스타대회 공동 2위, 2011년 JGTO 세가 세미컵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2010년 11월 로열트로피 아시아 유럽 골프대항전에서 아시아 대표를 맡기도 했다.
온라인 뉴스팀 /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