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대장암과 위암 치료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치료 시스템을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다.
최고 등급 획득으로 암치료 우수성 입증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22년 2주기 1차 대장암·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원발성 대장암과 위암으로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종합 평가 8개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
주요 평가 항목은 ▲전문인력 구성 여부 ▲암환자 대상 다학제 진료 비율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 받은 환자 비율 ▲수술 환자 중 중증 환자 비율 ▲암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 ▲수술 사망률 ▲수술 후 퇴원 30일 이내 재입원율 ▲입원일수 장기도지표 등 총 8개 지표로 구성됐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이 모든 항목에서 동일 종별 평균을 웃도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우수한 치료 성과를 입증했다.
전문의료진과 체계적 진료 시스템 강점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을 바탕으로 암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는 의료진의 헌신과 병원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김종광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병원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안전하고 체계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