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임직원과 함께하는 '매칭 기프트(Matching Gift)' 캠페인을 통해 올해 120여 개 사회복지기관에 1억 2천여만 원을 기부했다. 임직원이 낸 기부금만큼 회사도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20년째 이어온 나눔 실천이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20년째 이어온 '1+1' 기부 캠페인
아모레퍼시픽의 '매칭 기프트' 캠페인은 임직원의 기부금만큼 회사도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 '1+1' 나눔 활동으로 올해로 20년째 지속되고 있다. 이 캠페인은 2004년부터 시작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특히, 단순한 금전 기부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들이 기부한 기관과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로 자리 잡았다. 회사는 임직원들이 다양한 기부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폭넓은 사회복지기관 리스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부금 사용 내역 역시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다.
200여 명 참여, 121개 복지기관에 기부금 전달
올해 '매칭 기프트' 캠페인에는 아모레퍼시픽 임직원 200여 명이 참여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월드비전, 한국컴패션, 유니세프 등 총 121개 사회복지기관에 122,919,093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각 기관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 후원, 월드비전을 통한 국제 구호사업, 유니세프를 통한 교육 및 보건 지원 등 기부금의 쓰임새는 다방면에 걸쳐 있다. 이처럼 임직원의 관심과 애정이 담긴 기부는 각 기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따뜻한 나눔' 전하는 기업의 책임
아모레퍼시픽 커뮤니케이션실장 이상호 부사장은 "매칭 기프트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지난 20년간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왔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임직원과 함께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상호 부사장은 "이 캠페인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기부문화 확산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