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나주시 가족아동과와 진도군 의신면은 지난 23일,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통해 지역 간 상생발전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기부는 나주시 가족아동과와 진도군 의신면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고향사랑기부금 130만 원씩을 상호 기부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양 기관은 단순한 행정적 교류를 넘어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기부에 나섰다. 기부된 금액은 각 지역의 소외계층 지원과 복지 향상, 교육 및 복지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주민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하순혜 나주시 가족아동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뿐만 아니라, 따뜻한 관계를 맺고 응원하고 싶은 지역에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라며, “이번 기부가 서로의 지역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교류의 폭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양 지자체 공직자들의 따뜻한 나눔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간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기부를 계기로 지역 사회의 복지 증진과 공동체 정신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