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역 출신 행정고시 합격생들과 만나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여수시는 1일 오후 시장실에서 2024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행정고시)에 최종 합격한 지역 출신 인재 3명과 그 가족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자리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국가의 주요 정책을 이끌 행정 리더로 성장한 이들을 축하하고, 그동안 뒷바라지해온 가족들의 노고를 함께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이동길 여수시 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 합격생들과 그 부모가 참석했다. 정 시장은 “이번 합격은 개인의 성취를 넘어 지역 공동체 전체의 자랑”이라며 “국민을 위한 바른 정책을 실현하는 유능하고 따뜻한 공직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합격생들은 “여수 시민들의 따뜻한 응원에 힘입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 공직자로서 고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마스코트 ‘다섬이’ 인형도 전달하며, “섬과 바다의 미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이 큰 행사에 지역 출신 공직자로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