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금호타이어가 유통전문점 ‘타이어프로’를 내세운 신규 TV 광고를 선보이며 타이어 제조를 넘어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는 ‘토탈 케어’ 전략을 본격화했다. ‘금호가 만들고, 프로가 관리한다’는 메시지를 통해 기술력과 전문성을 동시에 강조하며 소비자 신뢰 확보에 나섰다.
기술력과 사후관리 ‘투트랙 전략’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유통 전문점 ‘타이어프로(TIRE PRO)’를 전면에 내세운 신규 TV 광고를 론칭했다. 이번 광고는 ‘금호가 만들고, 프로가 관리합니다’라는 슬로건을 통해 단순 제조를 넘어 사후관리까지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를 강조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출시된 신제품 3종을 중심으로, 금호타이어의 제품 기술력과 타이어프로의 전문성을 함께 부각했다. 광고에는 금호타이어의 디자이너, 연구원, 성능평가 테스터와 타이어프로 정비사가 함께 등장해 ‘기술+관리’의 시너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전국망 기반의 ‘타이어프로’, 고객 신뢰 자산으로
타이어프로는 타이어 점검은 물론, 기초 경정비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 매장으로, 금호타이어의 공식 유통 브랜드다. 광고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전국에 걸쳐 있는 정비 인프라와 표준화된 절차를 통해 품질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윤민석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제조사로서 타이어 기술력은 물론, 전문 정비망을 통해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과 캠페인을 통해 타이어프로의 가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TV부터 티맵까지…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
이번 광고는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을 비롯해 티빙(TVING), 티맵(TMAP), 네이버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동시 전개된다. 금호타이어는 TV와 온라인을 아우르는 전방위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신뢰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기술명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한편, 타이어프로의 서비스 역량을 소비자에게 각인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