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평화실천위원회, HWPL 공동 주최로 ‘평화와 화합의 네팔 문화 축제: 네팔, 한국에서 춤추다’ 행사가 5월 3일(토)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성내동에 위치한 HWPL 사무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동행캠페인의 ‘문화를 잇다’ 취지에 따라, 한국 사회 내 네팔 문화를 소개하고 다문화 간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아울러 HWPL이 추진하는 평화국제법 제정, 종교 간 대화, 평화교육 등의 평화문화 사업을 공유하고, 네팔 커뮤니티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 계기를 조성하고자 했다.
이날 행사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약 38명이 참석했으며, 서울 현장 참여자뿐 아니라 온라인으로는 네팔 현지의 HWPL 평화교육 협력기관인 구르쿨 아카데미의 교장과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참여해 축제의 취지에 공감하고 현장과 교류했다.

개회사에서는 평화실천위원회 서울경기남부 회장 김동희, 동행캠페인 1권역 추진위원장 홍란희, HWPL G01 지부장 이진모 등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동희 회장은 “문화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매개이며, 오늘 행사는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공연 프로그램에서는 타빠머걸 씰저나와 따망 수니따의 전통춤 ‘어젯밤 꿈에’, 디파 비쓰와껄마의 전통춤 ‘인생은 거울 속 그림자’, 탑퍼스 프러단의 일렉기타 연주 ‘항상 나와 함께, 항상 너와 함께’ 등이 진행되었고, 한국 어린이합창단의 ‘새 날 새 아침’, ‘아름다운 나라’ 합창 무대도 함께 마련되어 다양한 세대와 문화가 어우러졌다.
공연 후에는 오프라인 및 온라인 참가자들의 현장 및 온라인 투표를 통해 우수 네팔공연자에 대한 시상과 전체 공연자에 대한 감사장 전달이 진행되었으며, 이어 HWPL의 평화문화 영상 상영 및 활동 안내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네팔 간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고, 지역사회 내 다문화 구성원 간의 이해와 참여 기반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주최 기관들은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통합과 평화 증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은 지구촌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 평화단체로, 유엔 글로벌소통국(DGC) 및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협의지위를 보유한 서울 소재 비정부기구(NGO)이다.
HWPL은 국경, 문화, 사상을 초월해 각계각층의 지도자들과 협력하며 국제적인 평화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그 활동은 지속가능한 평화를 후대에 물려주는 소중한 유산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평화실천위원회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반으로 지역 갈등 예방과 평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동행캠페인은 세대·문화·미래·민족을 아우르는 사회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