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충주에서 열린 '덕신EPC 전국 주니어 챔피언십'이 골프 꿈나무 84명의 열띤 경쟁과 가족형 축제 분위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장학금과 푸짐한 경품, 유명 프로들의 참여로 대회 품격을 높였으며, 실종아동찾기 캠페인까지 더해 의미를 더했다.
역대 최대 규모·최대 지원
총 5천만원 경품·3천만원 장학금… 주니어 골프대회 수준 ‘파격’
제9회 덕신EPC 전국 주니어 챔피언십은 5~6일 양일간 충북 충주 킹스데일GC에서 개최되며, 골프 유망주 84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총 3천만원의 골프 장학금, 안마의자와 노트북을 포함한 5천만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되며, 성인 프로 대회 못지않은 규모와 운영으로 ‘명품대회’로 자리매김했다.
김민선7·문정민 프로 응원에 아이들 ‘활짝’
우승자 원포인트 레슨에 솜사탕까지… 스타 프로의 따뜻한 격려
덕신EPC 챔피언십 초대 우승자 김민선7 프로와 회사 소속 문정민 프로가 대회장을 찾아 주니어 선수들과 소통했다. 직접 원포인트 레슨을 전수하고, 아이들에게 솜사탕을 나눠주는 모습에 참가자와 학부모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골프장이 ‘놀이동산’으로… 가족 모두 함께한 축제의 장
만국기 휘날리고 보물찾기·페이스페인팅까지… 어린이날 맞춤형 이벤트 가득
어린이날에 맞춰 진행된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장이 아닌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갤러리를 위한 보물찾기, 캡슐뽑기, 페이스페인팅, OX 퀴즈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열렸고, 골프장 곳곳에 걸린 만국기가 눈길을 끌었다. 실종아동찾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돼 사회적 메시지를 더했다.
김명환 회장 “골프 꿈나무 축제로 만들겠다”
덕신EPC 김명환 회장은 “우리 대회를 단순한 경쟁이 아닌 모두가 즐기고 기억에 남는 골프 꿈나무 축제로 만들겠다”며 “매년 어린이날 대회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 대회는 오는 6월 11일 SBS골프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