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양치유부터 섬 미술관까지… 글로벌 치유관광지로 도약

  • 등록 2025.05.19 06: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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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가고 싶은 도시’ 대상 수상에 이어… 예술 입은 섬으로 치유관광 새 모델 제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해양치유부터 예술 섬 조성까지, 완도가 대한민국 치유관광의 중심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 부문에서 국가 대표 브랜드 대상을 받으며, 완도의 경쟁력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치유와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인정받았다.

 

완도는 국내 최초로 해양치유센터를 설립해 해수, 해조류, 머드 등 자연 자원을 활용한 16가지 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미 7만 4천 명이 넘는 방문객이 이곳에서 심신의 힐링을 경험했다. 이와 함께 완도는 ‘365일 여행하기 좋은 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토교통부 ‘민관 상생 투자 협약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130억 원 규모의 ‘완도 치유의 예술 섬’ 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대우재단과 협력해 노화읍과 보길면에 예술 가옥, 섬 미술관, 섬 예술제 등 예술과 치유를 결합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만든다. 이는 일본 나오시마처럼 세계적인 예술 섬으로 성장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의 시작이다.

 

완도군은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치유 관광의 새 장을 열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신우철 군수는 “완도만의 차별화된 해양치유와 예술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치유 관광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지속 가능한 관광과 문화 발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완도. 이제 완도는 그 이름만으로도 ‘휴식과 예술이 함께하는 치유의 섬’으로 기억될 준비를 마쳤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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