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경기도 오산시 서동 일원에 조성 중인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가 미분양 잔여세대를 대상으로 선착순 분양에 돌입했다.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는 세교2지구와 향후 개발이 예정된 세교3지구의 중심부에 자리한다. 세교1·2·3지구가 모두 완성되면 약 6만6000가구, 15만 명 규모의 신도시가 조성될 예정이며, 특히 세교3지구는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와 직결된 R&D·업무 중심 자족형 신도시(Connect City)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총 10개 동, 142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84㎡ 1077가구 ▲94㎡ 182가구 ▲101㎡ 165가구로 이루어져 중대형 수요자 중심의 희소가치 높은 상품 구성을 갖추고 있다. 입주는 2029년 7월 예정이다.
오산역을 중심으로 한 광역 교통망도 강점으로 꼽힌다. GTX-C 노선 정차 계획, 동탄도시철도(트램) 예정, 분당선 연장 등이 추진되면서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하는 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현재 운행 중인 1호선과 함께 향후 교통 인프라가 모두 구축되면 오산 일대의 가치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동측에는 가감이산, 서측에는 서동저수지가 위치해 쾌적한 자연 조망을 확보했다. 서동저수지는 향후 대규모 수변공원으로 개발될 예정이어서 주거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지상 주차 없는 단지 설계로 보행 안전성과 뛰어난 채광을 확보했다. 주차는 세대당 1.5대 수준으로 계획됐다.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는 지역 내에서 보기 드물게 유아풀을 갖춘 실내수영장,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실내 탁구장, 카페 린, 작은 도서관, 남녀 분리 독서실, 스터디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다.
또한 최상층에는 서동저수지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가 마련돼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는 가수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세교지구 중심 생활권의 상업·교육 인프라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우미건설이 인근 오산 탑동에서 공급한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의 중앙정원은 K-디자인 어워드 2025 공간 부문 위너에 선정된 바 있다. 자연의 흐름을 형상화한 원형 연못·분수·조형 벤치 등이 특징인 이 조경 디자인은 2029년 입주 예정인 레이크시티에도 적용된다.
현재 단지는 잔여 세대 선착순 분양이 진행되고 있으며, 전매제한이 당첨자 발표일 기준 6개월로 비교적 짧아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수요의 관심도 높다.
한편, 경기도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 아파트는 모델하우스 및 홍보관 관람, 분양가 상담은 대표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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