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주거, 이제는 안녕”… 굿피플-수영로교회, 5000만원 들여 부산 취약계층 주거 개선

  • 등록 2025.05.22 10: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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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 보강에 친환경 자재까지… 기초생활자 위한 실질적 지원
“도배부터 단열까지”… 부산 취약계층 5가구 주거환경 대대적 개선
착한헌금으로 모은 5000만원, 따뜻한 보금자리로 돌아오다
굿피플·수영로교회 협업… 친환경 자재로 삶의 질 높인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제구호단체 굿피플이 수영로교회와 손잡고 부산 지역의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총 5,000만 원 규모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나선다. 도배와 장판 교체는 물론, 단열 보강과 친환경 자재 사용으로 실질적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도배부터 방역까지”… 남구·북구 취약계층 5가구 전방위 주거환경 수선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수영로교회(담임목사 이규현)와 함께 오는 10월까지 부산 남구와 북구 내 주거 취약계층 가정 5곳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대상 가정은 도배, 장판, 창호, 외벽, 방역까지 전방위적 수선을 지원받게 된다.

 

친환경 자재와 단열 보강으로 ‘실질적 도움’… 에너지 비용 절감 기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외관 수리에 그치지 않는다. 굿피플과 수영로교회는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단열 보강에 나서며, 전 과정에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는 등 지속가능성을 고려했다.

 

착한헌금으로 모인 5000만원… “단순한 집이 아닌, 회복의 공간으로”
수영로교회는 이번 사업에 필요한 예산 전액을 ‘착한헌금’을 통해 마련했다. 착한헌금은 연 3회 열리는 특별새벽기도회 기간 중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헌금하는 기금으로, 국내외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복지사업에 활용된다. 박정권 목사는 “집은 몸을 쉬는 공간을 넘어, 마음이 회복되는 장소여야 한다”며 이번 사업의 의의를 설명했다.

 

“성도들의 따뜻한 나눔, 이웃에 새 삶 선물”… 지역 확산 기대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수영로교회 성도님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열악한 환경 속 이웃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굿피플은 부산 지역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유주언 기자 invgues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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